호날두, 통산 5번째 발롱도르 수상…메시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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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2017년 최고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년 연속 라이벌 메시를 넘어 가장 빛나는 별이 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에펠탑의 화려한 조명 아래 호날두가 발롱도르 트로피인 '골든볼'을 들고 다섯 손가락을 펼쳐 보입니다.

2년 연속이자, 통산 5번째 수상으로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 굉장한 순간입니다. 매해, 매 시즌마다 이 상을 기다려왔습니다.]

이미 네 자녀를 둔 호날두는 지난달 딸을 출산한 여자친구와 함께 골든볼이 새겨진 아기 옷 선물도 받았는데 자신의 등 번호와 같은 7명의 자녀와 7개의 골든볼을 원한다는 목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기자단 투표에서 2위 메시에 270점 이상 앞설 만큼 호날두의 2017년은 눈부셨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12골로 5회 연속 득점왕과 함께 사상 첫 2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정상에도 올랐습니다.

그리고 유럽 올해의 선수와 FIFA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발롱도르까지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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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 괴물로 불리는 미국의 네이선 첸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주 무기인 4회전 점프를 두 차례 뛰며 103.32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일본의 하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첸은 잠시 후 프리스케이팅에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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