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분기 GDP 2.5% 성장…잠정치보다 대폭 상향


일본의 3분기 GDP 국내총생산이 연율로 2.5% 증가해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보다 대폭 상향 조정됐습니다.

일본의 GDP는 이로써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하며 일본 경기 회복세에 청신호를 켜게 됐습니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0.6% 증가했다고 수정 발표했으며, 이는 지난달 15일 발표된 잠정치 0.3%의 두 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1년 가까이 이어진 수출 회복에 힘입어 기 업 이윤이 늘었고, 설비 투자도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율로는 2.5% 성장해 예상치 1.5%를 웃돌았습니다.

일본의 전 분기 대비 GDP는 지난해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이는 2001년 이후 최장 기간 성장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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