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합작법인 고용 동의' 제빵사 근로계약 체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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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가 본사 직접고용의 대안인 3자 합작법인 고용에 동의하는 제빵사들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어제(6일)부터 3자 합작법인 '해피파트너즈'가 제빵사들로부터 근로계약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직접고용 시정지시 대상 제빵사 5천309명 가운데 70%로부터 직접고용을 반대하는 확인서를 받았지만, 노조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기망과 강압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빵사가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소속이 협력사에서 합작법인으로 전환됩니다.

파리바게뜨는 근로계약 체결에 속도를 내 확인서의 진의 논란을 불식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아직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추가 설명회 등을 통해 설득작업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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