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포항 흥해, '도시재생 뉴딜'로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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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일대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돼 도시재생 뉴딜 사업 형태로 복구가 추진됩니다.

정부는 제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연계한 재난지역 재생방안을 논의해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규모 재난피해 지역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별재생지역' 제도를 신설하고 포항 흥해읍 일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별재생지역으로 선정되면 공공·생활편의시설 공급, 주거·상가·공장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이 이뤄집니다.

정부는 집주인이 낡고 오래된 주택을 고쳐 쓸 수 있도록 소규모 정비 및 집수리에 대한 공공지원을 강화하고 해당 지역에는 공적 임대를 집중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포항 흥해읍의 도시재생을 위해 조만간 포항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흥해읍 주민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재생계획 수립과 관련한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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