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강력 한파…연천 영하 14.3도


5일 경기북부지역에 강력한 추위가 몰아닥쳤다.

연천지역 기온은 영하 14.3도까지 떨어졌으며 양주지역은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오전 6시 30분 현재 연천 영하 14.3도를 비롯해 포천 일동 영하 13.5도, 파주 광탄 영하 12.2도, 양주 영하 11.2도, 의정부 영하 10.4도, 동두천 영하 9.1도 등을 기록했다.

낮 기온은 0∼2도까지 오르겠으나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또 낮부터 눈이 내려 6일 오전까지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렸다"며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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