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너는 내운명' 결혼 허락 받은 장신영♥강경준, 꽃길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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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강경준 커플이 마침내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연애 4년만에 결혼 허락을 받은 장신영 강경준의 모습과 함께, 본격적인 김장 전쟁을 치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평소 함께 취미로 요리를 배우러 다니던 예비 시어머니에게 먼저 김장을 제안한 장신영은 가족들과 나눠먹기 위해 김치 ‘40포기’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았다.

김장 경험이 있는 예비 시어머니의 주도 하에 찹쌀 풀 쑤기, 무채 썰기, 양파 갈기 등 각자 역할을 나눠 맡게 된 세 사람은 파이팅을 다지며 재료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장신영은 각 잡힌 자세로 빠르게 무채를 완성해나가 이를 지켜보던 MC들을 놀라게 했다.

능숙한 장신영과는 달리 강경준은 내내 눈물을 쏟았다. 마늘 빻기, 양파 갈기 등을 담당한 터라 김장의 매운맛을 톡톡히 경험한 것.

급기야 눈에 양파즙까지 튀어 뒤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예비 시어머니와 장신영은 “빨리 씻고 오라”며 다시 자신들의 일에 열중하는 쿨함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한편, 정대세는 지난주에 이어 ‘묻지마 대세 투어’를 떠났다. 이 날 방송에서는 K리그 수원 삼성 소속으로 활동할 당시 같이 뛰었던 정대세의 ‘절친’ 축구선수이자 현 강원 FC 소속으로 뛰고 있는 오범석, 이근호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만난 세 사람은 모두 결혼을 한 유부남인만큼, 결혼 생활부터 가장으로서의 삶, 그리고 축구선수들의 고민, 은퇴 이야기까지 다양한 고민을 풀어내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오범석과 이근호도 정대세와 마찬가지로 은퇴 이후를 고민하고 있었다. 오범석은 “아들이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는 축구선수로 뛰어 달라고 했다. 몇 년을 더 뛰어야 할지 걱정”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마이클 조던이 복귀한 이유도, 아이들이 아버지가 얼마나 잘 하는지 몰라서였다”고 말하며 운동선수들의 은퇴 이후 고민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내 맞춤형’으로 준비했던 ‘묻지마 대세 투어’ 1탄에 이어, 정대세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스로 기획한 ‘아이 맞춤형’ 여행도 공개됐다. 정대세는 가족을 이끌고 야심차게 준비한 동물테마파크에 찾아갔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조랑말을 타지 못했고, 아이들이 급기야 눈물을 보이자 정대세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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