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도 새해 예산안이 법정 시한을 이틀이나 넘긴 뒤에야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최대 쟁점인 공무원 증원 규모는 당초 정부 안에서 약간 줄어든 9천400명 수준입니다.
▶ 내년도 예산안 '지각 합의'…공무원 9400여 명 증원
2. 어제(3일) 영흥도 낚싯배 전복사고 당시 구조가 늦어졌던 건 대기 중이던 구조선이 고장 나 수리 중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구조대는 50여 킬로미터를 육로로 이동한 뒤 민간 선박을 이용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 낚싯배 구조 늦은 이유 "구조선 고장"…어이없는 해명
3. 낚싯배와 충돌한 급유선의 선장은 "낚싯배가 피해갈 줄 알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급유선 선장 전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속도 안 줄인 급유선 선장 "낚싯배가 피해갈 줄 알았다"
4. 최근 해상 사고가 잇따르는 이유 중 하나로 도로의 불법주차 같은 선박의 불법 정박이 꼽히고 있습니다. 빈발하는 해상사고의 원인들을 긴급 점검했습니다.
5. 일본 해안으로 북한 어선들이 표류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북한 어부들은 일본 무인도에 도착해 지자체가 갖다 놓은 비상용 가전제품들까지 훔치다가 적발됐습니다.
▶ '어로 전투' 나선 北 어선들…일본 표류해 절도까지
6. 미국이 북핵 대응을 놓고 중국을 압박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충돌하는 말이라 국내에서도 논란이 이어졌는데 청와대는 "그럴 일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한·일 핵무장'까지 언급한 미국…靑 "그럴 일 없다"
7. F-22 전투기 등 미국의 첨단무기가 대거 출동한 한·미 연합 공군훈련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F-22는 닷새간 훈련을 마친 뒤에도 당분간 한반도에 계속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배경을 집중취재했습니다.
▶ F-22, 한반도 더 머물 듯…미국 군사옵션 최종단계?
8. 보형물 파손 우려가 없고 시술이 간단하다는 이유로 최근 필러를 이용한 가슴 성형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부 괴사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9.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주주 일가의 부당이익 편취 혐의로 효성그룹과 조석래 회장 등 총수 일가를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김상조 위원장 취임 후 편법 승계를 일삼는 재벌에 대한 첫 경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