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교체…마르코 페레이라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최하위로 처진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브람 반 덴 드라이스(등록명 브람)를 방출하고, 마르코 페레이라(등록명 마르코)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키 2m 3cm의 라이트인 마르코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KB손해보험 소속인 알렉산드리 페레이라(등록명 알렉스)의 친형입니다.

V리그에서 외국인 형제가 함께 뛰는 건 페레이라 형제가 처음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열린 V리그 남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는데, 동생 알렉스만 선택받았습니다.

마르코는 오늘 입국해 빠르면 오는 5일 KB손해보험과 홈경기에 출전할 전망이어서 V리그 데뷔전부터 '형제 맞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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