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 김대환 감독 "해외 영화제 수상, 신기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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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감독이 해외 영화제 수상 릴레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초행'(감독 김대환)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김대환 감독은 "국제 경쟁이라는 섹션이라 별다른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각본상이라는 큰 의미의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정말 떨리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김대환 감독은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 마르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최우수 각본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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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행'은 현재 독립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두 배우 김새벽과 조현철이 주연을 맡았다. 김대환 감독은 김새벽의 캐스팅에 대해 "선한 마음이 정말 잘 느껴졌다. 그리고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 전작에서 보여주신 연기가 너무 훌륭했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바로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조현철에 대해서는 "출연하신 영화를 보면서 조현철의 연기가 너무 신기하고, 다른 배우들과는 다른 개성이 있었다.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서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행'은 동거를 하고 있는 지영과 수현이 결혼을 생각할 시기가 찾아오면서 서로의 가족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랜 연인이 겪는 상황과 감정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영화는 12월 7일 개봉한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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