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검경·국정원 등 특활비 전액삭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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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검찰, 법무부, 경찰, 국정원 등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이 제출한 특활비 국정조사안과 특검법안이 통과돼, 권력기관의 특활비 문제가 진상 규명되고, 확실한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된 뒤 여야 합의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자"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또 1,200억 원 규모의 남북협력기금 예산의 전액삭감도 촉구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미국, 중국 일부 언론은 북한군 고위 간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향후 7차 핵실험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남북협력기금 명목으로 1,200억 원이 출연된다면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공무원 증원·최저임금 인상보전 예산의 삭감과 법인세 인상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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