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살 소녀가 픽업트럭 몰고 주택에 돌진…사상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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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주에서 10세 소녀가 픽업트럭을 몰고 이웃 주택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켄터키 주 루이빌에 사는 페이트는 현지 언론에 "지난 24일 오후 집에 도착했는데 폭탄 터지는 소리 같은 게 들렸다. 거실 쪽으로 픽업트럭 한 대가 돌진해 충돌한 충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 아이들 5명이 있었는데, 응접실 소파가 일종의 방패막이 역할을 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페이트는 "운전석에는 놀랍게도 10세 소녀가 앉아 있었다. 그 아이도 다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소녀는 경찰에서 '사람들을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트럭을 몬 소녀의 가족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소녀 가족 등을 상대로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WDRB 방송 화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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