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 놀이기구에서 남녀 2명 추락…병원 이송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에서 남녀 2명이 놀이기구에서 추락,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26일) 오후 5시 50분쯤 인천 중구 월미테마파크의 놀이기구 '크레이지크라운'에서 22살 남성 A씨와 21살 여성 B씨가 놀이기구를 타던 도중 2∼3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들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크레이지크라운은 문어 다리 형태의 탑승기구가 빠르게 회전하며 위아래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놀이기구의 한 축이 분리된 사실을 발견하고 기계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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