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상주, 승부차기로 부산 물리치고 '클래식 잔류'


프로축구 상주 상무가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을 승부차기로 꺾고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클래식 11위 상주는 오늘(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부산에 한 골을 내줘 1,2차전 합계 1대1로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팽팽했던 승부는 승부차기로 가려졌습니다.

ABBA 형식으로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부산 고경민이 실축한 반면, 상주는 마지막 키커 주민규까지 5명이 모두 성공하며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했습니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1위 상주는 2013년 K리그에 승강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뒤, 처음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팀이 됐습니다.

2015년 승강플레이오프 끝에 2부리그로 추락한 부산은 또 한 번 승강플레이오프에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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