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혜훈 의원 '금품수수 의혹' 수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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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바른정당 전 대표인 이혜훈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과거 이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가방 등을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한 여성사업가 옥 모 씨를 최근 소환해 고소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옥 씨를 몇 차례 더 소환해 조사를 마친 뒤 10여 명의 참고인 조사 등을 거쳐 이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옥 씨는 2015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이 의원에게 현금과 명품가방 등 약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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