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맹장염 수험생, 병원에서 시험 치러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강동성심병원은 급성 맹장염으로 수능 하루 전날인 어제(22일) 입원한 수험생이 병원 입원실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복통 등 맹장염 증세로 병원에 내원한 수험생의 상황을 고려해 수술 일정은 수능을 치른 후로 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병원 측의 배려로 1인 특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교육청 감독관 등이 입원실에서 시험감독을 하도록 했습니다.

신근만 강동성심병원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해당 수험생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강동성심병원 제공/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