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298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면 13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9억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7%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63.5%, 석유제품이 45%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승용차도 6.0% 늘었습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선박 등은 수출액이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수출은 증가한 반면 타이완, 싱가포르는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27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4.0% 증가했습니다.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