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 83세로 자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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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맨슨

희대의 살인마이자 사이비 집단 '맨슨 패밀리'의 교주인 찰스 맨슨이 83세를 일기로 숨졌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교정 당국이 밝혔습니다.

주 교정 당국에 따르면, 맨슨은 교도소 인근의 컨 카운티 병원에서 자연사했습니다.

그는 이번 달 중순부터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맨슨은 1969년 그의 추종자들과 함께 임신 8개월인 배우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해왔습니다.

법원은 1971년 그에게 사형을 선고했지만, 이듬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주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맨슨은 복역 뒤 12차례 가석방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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