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역대 최초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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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북의 이동국 선수가 사상 처음으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동국은 수원과 1대 1로 맞선 전반 42분 최철순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 골로 시즌 10골을 채우며 사상 처음으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는데요, 올 시즌 주로 교체 멤버로 뛰면서도 '통산 200골'에 이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승리는 수원이 가져갔습니다.

용병 산토스가 후반 32분 비디오 판독 끝에 동점 골을 터트렸고, 4분 뒤 골문 25m 지점에서 기가 막힌 중거리 결승포로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최종전에서 3위를 확정한 수원은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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