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일 베트남 방문…韓기업 '리쇼어링' 방안 모색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합니다.

한국당에 따르면 홍 대표는 20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을 찾습니다.

지난달 방미 일정이 '안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는 '경제'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21일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과 한인상공인연합회 등을 찾아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한 이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올 수 있는 '리쇼어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희경 대변인은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진출 기업이 국내로 다시 돌아온다면 우리나라에 100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데 현 정부의 기업 옥죄기식 사회주의 경제정책으로 오히려 국내에 남아있는 기업마저 해외로 내쫓기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대표는 또 응웬 티엔 난 베트남 공산당 호찌민시 당서기와 응웬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등 집권당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및 양당 간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이철우·이재만 최고위원과 김학용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전희경 대변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이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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