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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하얀 벽에 떡하니 매직으로 그린 낙서가"…엄마의 기발한 묘책은?


오프라인 - SBS 뉴스

하얀 벽에 매직으로 그린 아이의 낙서를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한 엄마의 아이디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은 아이의 낙서를 마치 미술관에 있는 작품처럼 바꿔놓은 여성의 묘책을 소개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에릭 메시콧 씨는 최근 6살 아들이 흰 벽지에 남긴 낙서를 발견하고 눈앞이 하얘졌습니다.

메시콧 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그의 아내 머릿속에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미술관의 한 작품처럼 아이가 그린 그림 위에 액자를 덧대고, 그림에 대한 주석을 붙여놓는 겁니다. 

액자 속 하나의 추상화가 된 초록색 집은 'Interrupted House'라는 작품 제목이 붙었습니다. 

작품 옆엔 "아이가 그린 이 집은 부모를 깜짝 놀라게 한 선물"이라는 설명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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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콧 씨는 작품으로 재탄생한 아들의 낙서 사진을 찍어 지난 14일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아이들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할 것"이라면서 "만약 당신이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과 결혼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자랑도 잊지 않았습니다.

메시콧 씨의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렇게 육아하는 부모 품에서 자라는 아이는 행복할 것"이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트위터 DrMassic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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