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진 사망자 530명, 부상 7천4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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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라크의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현지시간 오늘(14일) 오후까지 모두 53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7천460명으로, 하루 전까지 사망 395명, 부상 6천6백여명이었던 것에 비해 사상자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7.3으로 지난 9월 370명의 사망자를 낸 멕시코 강진 당시 규모 7.1 을 넘어섰습니다.

지진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쿠르드족 거주지역인 북서부 케르만샤 주 사르폴레-자하브와 에즈겔레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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