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10월 수입물가 0.6%↑… 4개월째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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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수입물가가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83.17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물가는 7월부터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10월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전월 대비 3.5% 상승했습니다.

원재료가 광산품 등이 올라 1.1% 상승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중심으로 0.7% 올랐습니다.

반면 자본재는 0.7% 하락했고 소비재는 변동이 없습니다.

수출물가지수는 87.17로 전월보다 0.5% 오르며 4개월째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보합인 가운데 전기 및 전자기기가 1.3% 오르는 등 공산품이 0.5% 올랐고 농림수산품은 0.5%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오르면 국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까지 종합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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