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아세안 외교에 돌입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아세안 10개국과 관련국 저명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아세안 기업투자 서밋에 참석해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을 발표합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정상들과 양측 관계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오늘 저녁에는 '아시아의 트럼프'라 불리는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상호 투자와 인적 교류 활성화 등 양국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