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


주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은 최근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지난 10일 히로시마 시내 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념행사에는 히로시마 민단, 지역 친선협회, 현지 언론, 지방자치단체,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서장은 주히로시마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기록유산 등재 이후 과거의 우호친선 정신을 현대에 어떻게 살릴 것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지역과 단체의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태문 부산대 교수는 '조선통신사, 선린우호의 빛나는 여정'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교류에 대한 기여 등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