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토안보부, 드론 공격 동원한 테러위협 경보


미국 국토안보부가 드론과 화학무기를 동원한 테러 위협에 경보를 발령했다고 미 A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국가테러경보시스템을 통해 "해외 테러조직이 인터넷에 침입해 미국 내 개인에게 직접 테러를 지시하는 환경이 됨으로써 9·11 테러 이후 가장 도전적인 위협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토안보부의 공보담당 대행인 테일러 훌튼은 "현행 경보에 잠재적 위협으로 무인 비행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안보부의 이번 경보는 대중과 법집행기관을 상대로 새로운 테러 위협에 관해 환기시키려는 목적이라고 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 위협 관련 보도는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이 관리하는 미국 내 주요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위험물 탐지 테스트를 암행감찰 형태로 실시한 결과 성공률이 20%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직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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