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예배당에 불 지른 40대 지적장애인 긴급체포


전남 화순경찰서는 교회 예배당에 불을 지른 혐의로 43살 황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황씨는 어젯(8일)밤 11시 반쯤 전남 화순군의 한 교회 예배당에 침입해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예배가 끝난 뒤라 건물 내에 사람은 없었으나 이 불로 320㎡ 규모의 2층짜리 건물이 1시간여 만에 모두 탔습니다.

정신지체 1급인 황씨는 이전에도 방화를 저지른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씨는 불이 난 후에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가 20여 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황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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