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이제 그만…코카잎 대신 '커피 농사' 짓는 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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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중남미의 콜롬비아는 마약 생산과 유통의 본거지로 악명 높았던 곳이죠.

콜롬비아 정부가 마약 생산을 줄이기 위해 원주민들에게 마약의 원료가 되는 코카잎 대신 커피 농사를 짓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통 방식으로 지어진 집 안에서 커피콩을 씻고 말리는 작업이 한창인데, 이곳은 콜롬비아 중남부의 한 인디언 마을입니다.

원래 이곳 원주민들은 마약 코카인의 원료인 코카잎을 주로 재배했는데 콜롬비아 정부에서 코카잎 대신 커피 재배를 하는 조건으로 많은 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재배 작물을 바꾼 겁니다.

덕분에 코카잎 대신 생산되는 커피콩만 1년에 300톤에 이를 거라고요. 주민들의 표정도 한결 밝아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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