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KB손해보험을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오늘(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2 (19-25 23-25 28-26 27-25 15-9)로 이겼습니다.
첫 두 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연패 탈출의 의지를 불태운 끝에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6위를 달리던 OK저축은행은 승점 2를 챙겨 대한항공(승점 8)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송명근이 시즌 2호 트리플크라운 (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하며 OK저축은행을 구했습니다.
서브 득점 5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5개를 성공하며 24점을 기록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승점 11(4승 3패)이 돼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