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美 대통령, 시카고 시내 법원에 배심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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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수요일 오전 배심원 자격으로 시카고 법원에 나옵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배심원 출석 명령을 받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오전 8시 일리노이 주 쿡 카운티 순회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앞서 법원 주변에 대한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법원 건물과 인근 지역의 보안이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피의자 기소 여부를 결정하고 유·무죄를 판단하는 사법제도를 갖고 있습니다.

배심원 출석 명령에 응하는 것은 미국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정당한 사유를 대지 않고 불응할 경우 처벌을 받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쿡 카운티 배심원 임무를 수행하고 받게 될 일당은 17.20달러, 약 2만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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