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가 된 박성현 선수가 세계 1위를 상징하는 '그린 캐디 빕(bib. 조끼)'을 전달받았습니다.
박성현은 오늘(8일) 중국 하이난에서 개막한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첫 홀 티샷에 앞서 LPGA 최고영업책임자 존 포다니로부터 녹색의 '캐디 빕'을 받았습니다.
캐디가 착용하는 '그린 캐디 빕'은 세계랭킹 1위의 상징으로, 박성현의 캐디 데이비드 존스가 이 빕을 착용합니다.
여자골프에서는 세계 1위 선수의 캐디만 녹색으로 된 빕을 착용할 수 있고, 다른 선수들의 캐디는 대회마다 다른 색깔의 캐디 빕을 입게 됩니다.
박성현은 새로 발표된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유소연을 제치고 LPGA 투어 신인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 첫 대회에 나선 박성현은 15개 홀을 소화한 가운데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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