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드롭샷에 행운의 득점까지…정현, US 오픈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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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의 절묘한 백핸드 드롭샷에 올해 US오픈 16강에 올랐던 캐나다의 샤포발로프가 꼼짝 못 하고 당합니다.

정현의 강력한 포핸드 샷은 네트를 맞고 행운의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21세 이하 선수 중 세계랭킹이 높은 8명이 모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1차전에서 세계 54위 정현은 51위의 샤포발로프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차세대 최고 스타를 가리는 이 대회는 경기 시간을 줄여 젊은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세트당 4게임을 먼저 따내는 쪽이 이기는 등 실험적인 경기 규칙을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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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잇따라 하늘 위로 날아올라 곡예를 펼칩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바이크 쇼인데, 화려한 묘기보다 환호하는 여성 관중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동안 경기장에 여성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했던 사우디 정부가 지난 9월 건국의 날 행사에 이어 다시 한번 여성의 출입을 허용한 겁니다.

가족 단위로 경기장을 찾아야만 입장할 수 있다는 조건이 달렸지만, 그래도 금녀의 구역이 해제되며 전통 복장을 한 여성들도 마음껏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수비/사우디 리야드 거주 인도 여성 : 즐길 거리가 전혀 없는 사우디에서 이런 쇼를 본 것은 처음입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는 영화나 다른 것들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우디는 내년부터는 리야드와 담만, 제다에 있는 경기장 3곳에서 여성의 출입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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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4부리그 축구 펠소타르카니의 한 선수가 난간을 타고 독특하게 경기장에 들어옵니다.

선수 입장부터 눈길을 끈 이 경기는 시원한 골 잔치까지 펼쳐지며 1부리그 못지않은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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