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대한항공 1m크기 고무부품 비행 중 없어져…착륙 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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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여객기

어제(7일) 일본에 도착한 대한항공 항공기의 고무부품이 없어진 사실이 도착 후 확인됐다고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어제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도쿄 나리타공항에 착륙한 대한항공 705편의 날개에 붙어 있던 길이 1m·지름 4㎝·무게 1㎏의 고무 부품 1개가 사라진 것이 착륙 후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공항 측은 긴급히 활주로를 조사했지만 사라진 부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NHK는 대한항공 측이 비행 중 부품이 떨어졌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9월 나리타공항에 착륙한 전일본항공 항공기에서 두 차례에 걸쳐 패널 형태의 부품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중 부품 1개는 도쿄 인근 이바라키현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에 국토교통성은 항공사에 낙하물 방지대책을 세울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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