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직원들은 최근 1년 동안 평균 45일 휴일에 출근해 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 소속 공무원은 작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평균 293.9일을 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토·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 일수는 249일로, 공정위 공무원은 최근 1년간 남들이 쉬는 동안 평균 45일을 출근해 일한 셈입니다.
부서별로는 시장감시국 제조업감시과, 기업거래정책국 유통거래과가 휴일근무가 특히 많았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과중한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정원 60명을 늘리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