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북핵 평화적 해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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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7일) 단독,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폐기를 촉구하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대적할 수 없는 미국의 많은 힘을 보여줬다면서, 군사옵션 시행 여부는 북한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압박이 반드시 효과를 낼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그러면서 지난 6월 첫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안보 문제에서 한국 소외론 즉 코리안 패싱 논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로 한국을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는 전쟁에서 함께 싸웠고 평화 속에서 함께 번영한 친구라며, 한국은 미국에 단순한 동맹 이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또 미국의 최신 군사자산 구매도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한국이 사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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