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강원도·평창 홍보 다채로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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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강원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행사들이 잇따라 마련된다.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는 6일(현지시간)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다채로운 평창올림픽 홍보행사를 함께 마련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문화원은 내년 1월까지 파리 에펠탑 인근에 자리한 문화원 건물 안에 평창올림픽 홍보 전용 공간을 마련해 내원객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올림픽 홍보활동에 나선다.

메인 전시관에서는 강원도의 관광과 음식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되며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소재로 만든 사진, 웹툰, 영상 등 직접 제작한 UCC도 전시된다.

특히 8일 전시 개막일에는 강원도 막국수 100인분을 마련해 무료로 나눠주는 시식회도 마련된다.

오는 9일에는 강원도 음식 전문가인 한류음식문화연구원 김수진 원장이 나서 프랑스의 셰프 다미엥 뒤켄과 함께 한식 재료로 만드는 프랑스 음식 시연회가 파리의 복합문화공간 살롱오슈에서 열린다.

앞서 6일에는 프랑스의 요리학교 르코르동블루 학생들과 한국 요리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인들을 상대로 김수진 원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7일부터 사흘간 파리 중심가의 프랑스 외교부 소속 공공기관인 앵스티튜프랑세 구내식당에서는 평창올림픽 홍보차 강원도식의 한식 메뉴가 한시적으로 판매된다.

8일 저녁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 초청해 프랑스 국립 기메박물관 공연장에서 '강원 스페셜'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메밀꽃 필 무렵' '오세암' 등 애니메이션 상영회와 창작동화 구연행사 등 다채로운 홍보 행사가 주불한국문화원에서 마련된다.

박재범 주불한국문화원장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관광자산과 음식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올림픽 기간 중 프랑스인들의 한국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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