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대표팀, 북아메리카컵 1차 대회 남녀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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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북아메리카컵 1차 대회에서 남녀 부문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017-2018 시즌을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따르면 석영진-지훈은 5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북아메리카컵 1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북아메리카컵은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간판'인 원윤종-서영우가 출전하는 월드컵보다는 한 단계 급이 낮은 대회입니다.

석영진-지훈은 오늘(6일) 2차 대회에서는 홈 트랙 이점을 살린 캐나다 선수들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하며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봅슬레이의 김유란-김민성은 1차 대회에서 금메달, 이선혜-신미란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차 대회에서는 이선혜-신미란이 3위, 김유란-김민성이 4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의 김정수 코치는 "월드컵 팀과 비교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대단했다"며 "첫 대회의 좋은 성적이 남은 대회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월드컵 1차 대회는 오는 10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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