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감독, 선수단 상견례서도 '이글스 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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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한용덕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에서 가진 선수단 상견례에서도 '이글스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한화는 오늘(6일) 한용덕 감독이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도착해 실시한 첫 미팅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한 감독은 일본 미야자키 시가이아 리조트호텔 미팅룸에서 선수단과 미팅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감독은 "패배의식은 버리고 나도 야구를 잘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각오로 이번 훈련과 내년 시즌에 임하자.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파이팅 해 보자"고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장종훈, 송진우 코치 등 이글스 출신을 대거 기용한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한 감독은 1990년대 후반 강팀으로 군림했던 팀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글스 정신을 구현하자"고 외쳤습니다.

한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감독 취임식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주장 역할을 하는 최진행은 "감독님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독 자리까지 오른 분이다.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분"이라며 "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과거 한화 이글스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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