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인근 서덜랜드 스프링스의 한 교회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서 한국인 피해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는 "샌안토니오 한인회와 협력해 한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이 평소 한국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라서 현재까지는 피해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5일) 오전 11시 30분쯤 서덜랜드 스프링스 5번가 제1 침례교회에서 일요일 예배 도중 완전 무장을 한 괴한이 침입해 교회 안에 있던 사람들을 겨냥해 총기를 난사했습니다.
외신들은 20명 이상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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