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착 트럼프 "어떤 독재자·정권도 美의지 과소평가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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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번째 아시아 순방국인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어떤 독재자도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운 도쿄도 요코타 미군기지 격납고에서 "미국은 최고의 설비와 최고의 인재를 가지고 압도적인 힘을 발휘했다며 어떤 국가나 독재자, 체제도 미국의 결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에 대해 "십수 년에 걸쳐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선 승리 후 1년간 200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주식시장은 최고가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십수 년 중 가장 낮다. 이슬람 국가에 패배를 맛보게 했다"고 자신의 업적을 과시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적인 방문을 환영하고 두 정상의 신뢰관계 위에 미일 동맹의 끈을 더욱 더 강고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점심 식사 후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CC에서 골프 라운딩을 하고, 저녁에는 도쿄의 철판구이 전문점에서 트럼프가 좋아하는 와규 스테이크로 소수만 함께하는 비공식 만찬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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