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이자 보좌관인 이방카와의 만찬 자리에서 뒤늦게 생일 꽃다발을 선물하며 일본 특유의 손님 접대문화를 보여줬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어제(4일) 도쿄에 있는 일본 고급 료칸에서 이방카에게 만찬을 대접하면서 생일을 축하하며 꽃다발을 선물했습니다. 이방카의 생일은 지난달 30일이었습니다.
아베 총리의 환대를 받은 이방카는 자신의 소셜미디에서 전통 무용을 감상하고, 꽃다발을 받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