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확연하게 차가워졌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추위대비를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오늘(4일) 서울의 한낮기온이 14도로 예년보다 낮겠고요, 특히 내일 아침에는 3도까지 떨어지며 오늘 아침보다 더 춥겠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만 내륙 곳곳으로는 옅은 안개와 함께 먼지가 뒤엉켜 있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두세 배 가량 짙어져 있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인천과 광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해상날씨도 문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 중인데 그중에서도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도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한낮기온 서울과 대전 14도에 머무는 등 종일 조금 추운 날씨 이어지겠고요.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