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의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매장 안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1명이 사망하고 12세 소년을 포함해 2명이 다쳤다고 미 ABC 방송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부표준시로 저녁 8시쯤 업타운 지역 스타벅스 앞에서 마약 밀매로 의심되는 거래가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리에 있던 남성 한 명이 스타벅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자 총격 용의자가 그를 쫓아가 권총을 발사했습니다.
총에 맞은 남성은 숨졌고, 매장 안에 있던 12살 소년이 다리를 다치는 등 12명이 부상했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시카고 경찰국 대변인은 트위터에 "이번 총격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총기 난사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총격범과 숨진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