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합의엔 10억 엔 낸 일본, 이방카엔 57억 엔 여성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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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조성 중인 여성기금에 57억엔 우리돈으로 564억원을 거출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범죄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는 10억엔을 냈습니다.

아베 총리는 미일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방카에 57억엔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도쿄에서의 '국제여성회의 2017'에서 이방카 백악관 선임 고문이 설립에 관여한 여성기업가 지원기금으로 5천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이방카씨가 주도한 기금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이 세계에서 여성활약의 기치를 높이 들어 강한 지도력을 발휘해 갈 것을 결의한다"며 "세계의 여성들이 일어서면 빈곤을 비롯해 세계의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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