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학 동창 5명, 졸업 30년 맞아 뉴욕 관광 왔다가 참변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의 희생자 대부분은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사건 직후 트위터에 "사망자 8명 가운데 5명이 우리 국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부총리 겸 외교장관도 트위터에 "사망자 중 한 명은 벨기에 여성"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벨기에 외교부는 부상자 중에도 자국민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로 확인된 아르헨티나인 5명은 북동부 도시 로사리오 출신으로, 대학 졸업 30주년을 기념해 함께 뉴욕으로 여행을 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이 끔찍하고도 깊은 고통의 순간에 아르헨티나 국민 모두는 유가족과 함께 할 것"이라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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