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럽 챔스리그서 벤피카 2대 0으로 제압…4연승 행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맨유는 오늘(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벤피카를 2:0으로 물리쳤습니다.

맨유는 4연승(승점 12)을 달리며 조 1위를 질주했습니다.

2위 바젤(승점 6)과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리며 조별리그 통과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벤피카를 몰아붙였지만 페널티킥을 놓치는 등 좀처럼 균형을 깨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전반 45분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마티치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한 뒤 골키퍼 몸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따르며 앞서나갔습니다.

쐐기골은 후반 33분에 나왔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이를 데일리 블린트가 침착하고 넣으며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첼시는 AS로마와 C조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패했습니다.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한 첼시는 AS로마(승점 8)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안더레흐트와 B조 홈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골과 라이빈 쿠르자와의 해트트릭으로 5: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연승으로 조 3위 셀틱(승점 3)과 승점 9점 차로 벌리며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는 올림피아코스와 원정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출격했으나 0:0으로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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