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크리스티앙 디오르 웨딩드레스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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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6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10월의 신부' 송혜교(35)는 세계적 패션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웨딩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오늘(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와 결혼식을 올린 송혜교는 등이 깊게 파인 화이트 빛깔의 우아한 사틴 웨딩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결혼식은 취재진 통제 하에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중국 언론들이 결혼식 전부터 야외식장인 신라호텔 영빈관의 모습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면서 신랑 신부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송혜교는 파격 대신 우아하고 기품있는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어깨선이 살짝 드러나는 브이넥에 긴 소매의 웨딩드레스는 송혜교의 아름다움을 한껏 부각하는 동시에 예식의 경건함을 강조했다는 평입니다.

여기에 팔꿈치까지 떨어지는 면사포를 살포시 둘러쓴 모습이 수줍은 신부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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