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주가 마약 과다복용 사망자가 날로 늘어나자 기존 방침을 바꿔 마약 주사실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호주에서 마약 주사실이 설치되는 것은 2001년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의 유흥가인 킹스크로스에 이어 2번쨉니다 호주에서 두번째로 넓은 빅토리아주의 대니얼 앤드루스 주총리는 주도 멜버른의 노스 리치먼드 지역에 주사실을 설치해 2년간 시험 운영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센터 측은 20년간 헤로인 중독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바늘을 교환해 주고 있으며, 이런 경험을 토대로 수년간 주사실 임시 운영을 줄기차게 요구해왔습니다.
시드니에서는 주사실이 설치되고 나서 지난 10년 동안 구급차 호출 전화가 80% 줄었다고 가디언 호주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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