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유네스코 '위안부 기록물' 등재 보류에 "적절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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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타이완 등 9개국이 공동 신청한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일본이 적절한 대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3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유네스코의 이번 결정은 적절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지난 18일 유네스코 집행위원회가 대화의 원칙을 존중하고 추가적 정치 긴장을 피할 것을 당사자에게 요구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그러한 결의 취지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에 내는 분담금을 무기로 위안부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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