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 다음 달 베트남 APEC서 개최…7월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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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10일과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즉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정상회의 석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한중 양국이 다음 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양국 간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한중 양국은 이어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기간 중 문 대통령과 리커창 총리와의 회담도 추진하다고 있다고 남 차장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초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계기에 베를린에서 시진핑 주석과 첫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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