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소개하던 목소리의 달인…양지운, 오늘(30일) SBS '생활의 달인'과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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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양지운이 오늘(30일) 방송을 끝으로 SBS '생활의 달인'과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지난 2007년 3월 19일, '생활의 달인'에 첫 목소리를 내비췄던 성우 양지운. 중후하고도 담백한 그의 목소리는 때로는 강렬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달인들의 삶을 조명해왔다.

장장 10년간 505명에 달하는 달인들의 이야기를 전해온 그가 은퇴를 결정하고, 2017년 10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생활의 달인'을 떠난다.

50년 간 성우의 길을 걸으며 늘 한결같은 목소리로 대한민국 성우계의 중심에 우뚝 선 양지운. 해를 거듭할수록 빛을 발하던 그의 목소리를 더 이상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지 못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앞서는 상황이다.

양지운 성우는 마지막 녹화를 마친 후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담담하게 감회를 전했다.

'생활의 달인'과 함께한 양지운 성우의 마지막 목소리는 오늘(30일) 밤 8시 55분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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